신도시 개발공사로 소음과 먼지가 가득한 곳에 위치한 원정빌라. 개발과 미개발이 공존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공간 속에 사이비 종교가 파고 들면서 크고 작은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가장 가까운 가족, 이웃들이 사이비 종교의 미혹에 빠져 서서히 삶이 무너지고 연쇄적으로 일[보기]
신도시 개발공사로 소음과 먼지가 가득한 곳에 위치한 원정빌라. 개발과 미개발이 공존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공간 속에 사이비 종교가 파고 들면서 크고 작은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가장 가까운 가족, 이웃들이 사이비 종교의 미혹에 빠져 서서히 삶이 무너지고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비극적 사건들이 서늘한 공포감을 선사할 것이다.주현은 윗집 이웃인 신혜가 계속 민폐를 끼치자[2] 앙심을 품고 사이비 종교 전단지를 우편에 넣는다.[3]이후 반상회에서 회의를 하고 있던 도중에 신혜가 찾아와 선교를 하자 정중히 그 행동에 대해 지적하여 돌려보낸다. 어머니에게 사이비 종교에 대해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고 일을 하러 나간다.하지만 자신이 없는 동안 빌라 사람들은 모두 사이비 종교에 빠지게 되고 결국 어머니마저 아버지에 의해 종교에 빠지게 된다.[4] 그리고 어머니가 몰래 교회로 나가자 유진의 도움을 받고[5] 어머니를 찾아서 다시 집으로 데려온다.결국 교회에서 어머니를 데리고 온 일 때문에 빌라 사람들에게 시비를 당하고[6] 직장에서 잘리고 만다.[7] 계속해서 불행한 일이 일어나자 기력이 빠진채로 약국으로 찾아가 유진을 만나러 간다.유진으로부터 확실한 범죄 증거를 잡아서 사이비 종교를 무너뜨리자는 제안을 받지만 사이비 종교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가 크게 데인 주현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잠시 의견을 보류한다. 그리고 아버지를 찾아가 제압하고 협박해서 자신과 어머니를 교회에 들어오게 해주면 1000만원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진실을 알아낸다. 이후 신혜의 아들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자 숨겨주지만[8] 찾으러 온 신혜와 몸 싸움이 일어나고 겨우 제압하지만 안 좋은 타이밍에 경찰들이 찾아온다.[9]아버지 살해 혐의로 체포 되었는데 본인은 혐의를 부정하고 사이비 종교가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진술하지만 경찰은 믿지 않고 나중에 출석에 잘 참여하라는 말만 듣는다.[10] 그리고 조카가 실종되자 신혜와 함께 실종된 조카를 찾으러 간다. 신혜의 아들의 메세지를 통해 원정 빌라 지하에 조카가 잡혀있음을 알게 되고[11] 다른 지하실로 가는 통로를 통해 조카를 구출한다.[12]그리고 어머니도 구출하고자 재진입하여 가스와 불로 빌라 사람들을 몰아붙인 뒤에 가스 속에서 어머니를 구출한다.[13] 하지만 아들을 잃어 분노한 신혜가 불을 지르고 말았고 빌라 사람들은 혼비백산의 상태가 되어서 탈출하려고 한다. 주현은 이들을 구해주고자 지하실 문을 열러 갔지만 자신에게 윽박지르고 모독했던 빌라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고 이들이 죽게 두도록 가만히 둘까하는 흑심에 잡힌다. 하지만 조카의 모습을 보고 정신차리고 이들을 구해준다.이후 사이비 종교는 무너지고 빌라 사람들은 정신을 차리고 재개발 소식을 기뻐하며 파티를 열고 있었다. 주현은 죽은 신혜의 초상을 치러주고 파티 중인 이들을 만나게 된다. 주현은 적당히 무시하고 집으로 들어가고[14] 집에서 고기 파티를 한다.[15] 그리고 공인 중개사 합격 소식을 받고 덤덤히 식탁에 있던 포도주를 밖에 뿌리며 다들 행복하라고 쓸쓸하게 말하며 영화는 끝이난다.[16][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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