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된 진실,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다."tvN 토일 드라마.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작품 주제인 &[보기]
"설계된 진실,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다."tvN 토일 드라마.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작품 주제인 '설계된 진실,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다.'라는 말 그대로 주요 인물들 모두 동기를 가질 만한 용의자로 느끼도록 이야기가 설계된 입체적 작품이다. 한 사건에서 시작된 일이 파헤칠수록 새로운 사건이 파생되고 용의자의 수가 늘어나며, 주요 인물들 대부분 각자의 비밀을 갖고 있다 보니 용의자로 의심할 명분을 갖게 만들어 인물 간 관계 구도도 서로 얽히게 했다. 덕분에 작중 최종 범인이 누구인지 끝까지 미궁 속으로 빠져 향후의 이야기가 어떤지 궁금할 정도로 흥미를 유발했다.이 드라마는 살인사건에 휘말린 검사, 황시목의 이야기다.처음엔 검찰 조직 내부의 비리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였던 사건은범인의 의도도, 향방도 알 수 없는 미궁에 빠진다.검사 시목은 감정을 잃어버리고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가운 영혼으로,법을 지키라고 만든 검찰이법을 가장 많이 어기는 아이러니를 매일 목도한 인물.이 아이러니를 끝내고자 했던 시목에게첫 번째 주검은 그야말로 터닝포인트였다.누군가 비리를 덮기 위해 살인을 했다면,살인범을 잡는 게 곧 비리를 밝히는 일.하지만 판을 뒤엎을 터닝포인트로 여겼던 첫 번째 죽음을 지나두 번째 살인이 이어지자 시목의 심리에도 변화가 일어난다.막아야한다. 잡아야한다.문제는 희생자가 늘어날수록주변 인물 모두가 살인동기를 가진 용의자로차례차례, 부각된다는 것.범인은 누구일까, 검찰 내부의 적일까?그를 노린 외부 누군가의 복수일까?아니면 피에 굶주린 미치광이의 소행?혼란과 첩첩의 용의자를 뚫고 시목은 어떻게 범인을 잡을 것인가?[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