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본은 작품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는다는 찬사를 받는 작가인 김영현, 박상연 콤비가 맡았다, 드라마 히트, 선덕여왕에 이은 3번째 공동 집필작이다.[4]두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작을 꽤 많이 각색했다고. 그런데 사실 원작을 각색한 정도가 아니라 제목이나 등장[보기]
각본은 작품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는다는 찬사를 받는 작가인 김영현, 박상연 콤비가 맡았다, 드라마 히트, 선덕여왕에 이은 3번째 공동 집필작이다.[4]두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작을 꽤 많이 각색했다고. 그런데 사실 원작을 각색한 정도가 아니라 제목이나 등장인물의 이름과 설정만 채용하고, 원작과 별개의 작품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강채윤, 소이, 무휼, 가리온 같은 주요 인물들은 원작과 설정이 많이 다르며, 원작에서는 세종 역시 주인공이라기보다는 '구름 위에 있는 인물' 정도. 원작 본문에서도 '주상'이라고만 칭해진다.제목인 '뿌리깊은 나무'는 용비어천가 2장 첫 구절인 '불휘 기픈 남ᄀᆞᆫ'에서 따왔다. 한글 창제를 대표하는 말. 그리고 작중에 등장하는 조직 밀본의 '재상이 뿌리가 되는 국가(나무)'라는 이념에도 부합된다. 그러니까 두 가지 의미를 지닌 제목인 셈.밀본이라는 세력은 자신들이 조선의 뿌리라고 생각하며 행동하는 집단인데[6] 세종은 아는지 모르겠으나 그가 하고 있는 훈민정음의 창제가 바로 진정한 의미의 밀본이라고 할 수 있다. 작중 밀본 세력의 주장은 바로 사대부가 조선의 뿌리라는 것인데 세종이 하는 훈민정음으로 인해 백성들의 말과 소리를 누구나 서로에게 전할 수 있다면 그 말과 소리를 전할 수 있게 된 백성들이야말로 진정한 조선의 뿌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리학에 사고가 박힌 사대부 중심의 밀본으로서는 이런 점을 생각할 수 없기에 후일 세종이 밀본과 대면하기라도 하면[7] 바로 이 점을 들어 진정한 밀본에 대해서 정기준과 밀본의 논리를 정면으로 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밀본은 현재 한글의 정체를 안 정기준이 나름 반박 논리를 내놓았기 때문에 쉽게 굴복할 것 같지는 않다.[8][9]드라마의 백미 아닌 백미(?)라면 단연 욕쟁이 이도(세종). 성질 더럽던 어린 강채윤에게 한번 물리고 나니까 그 뒤로는 습관이 되었는지 입이 영 못쓰게 험해져 버렸다. 설마 세종은 한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풍부한 우리 욕을 표현하기 위해 훈민정음을 만들었다거나?[10][11]조연, 특히 중견배우 출연진이 상당히 빵빵하다. 위 목록에 있는 조진웅, 박혁권, 윤제문, 이재용, 송옥숙, 안석환, 한상진, 우현뿐 아니라 초반(약 1~3화)의 태종-세종 과도기에 등장하는 조연들도 정석용(석삼 역), 한인수(심온 역)[12], 전노민(정도광 역), 최정우(박은 역) 등 쟁쟁하기로는 역대급의 출연진이다. 그만큼 출연진의 연기력도 매우 높다.5화 중간에 섹드립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13] 그 소리의 정체는 바로 훈민정음에서 발음을 내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을 나타낸 것. 제작진이 아마 노리고 만든 장면인 듯. 실제로 원작에서도 세종과 소이가 방 안에서 단 둘이 이상한 소리를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밖에서 이를 들은 강채윤은 둘 사이를 오해하기도 하였다.마지막 회에 링 드립도 쳤다. 밀본 아지트에 갇혀있던 소이가 연두에게 한글을 전파시키기 위해서 '배운 글자를 세 사람한테 가르쳐주지 않으면 부스럼이 생긴다'라고 하는데, 이 전략의 모티브는 강채윤이 소이에게 말해준 일본의 환전설(環傳說)에서 나온 것이다. 환은 고리 환, 그러니까 링이다. 소이가 중간에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확인 사살.출상술이라는 기술이 나오는데 훨훨 날아다니는 경공술이라고 볼 수 있다.[14] 이 출상술은 본래 정도술과 천지도에 나오는 솟구치는 기술인데 경공술, 비월법 등으로 불리는 여러 가지를 두고 출상술이라는 명칭을 쓰는 것은 무술 감독 중에 정도술이나 천지도를 한 사람이 있나 하는 말도 나오게 하고 있다.[15] 또한 무사 백동수에도 나온 적 있는 호패술도 볼거리 중의 하나였다.별 거 아닌 것일 수도 있지만 예고편이 꼬박꼬박 나왔다. 추노 이후로 예고편이 꼬박꼬박 나오는 사극은 뿌리깊은 나무가 처음인 듯. 대부분의 한국드라마가 촉박하게 제작되고 쪽대본으로 찍어내서 예고편따윈 만들 시간조차 없다는걸 생각하면 이부분도 대단하다고 볼수 있는 부분. 그런데 최근 기사에 따르면 뿌나 역시 사전 촬영분이 바닥났다고 한다.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퀄리티 저하를 우려하는 중. 그리고 그것이 일어났습니다. 마침내 14화부터는 예고편 방영이 중단되었다...가 15화에서 다시 복귀, 게다가 최고의 몰입감을 끌어내는 전개를 보여줬다...설마 일부러 안 보여줬던 거..?[16] 18화 이후 오랜만에 목요일 예고편이 나왔는데... 수색하는 장면 한 씬 나오고 끝.2011년 12월 22일에 총 24회로 종영. 언론에서 미리 마지막 회 대본을 본 모양인데 여기에 따르면 '피바다와 눈물바다'가 되는 결말 이라고 했었고 드라마에서도 그대로 피바다와 눈물바다로 종영되었다. 역사인물이 아닌 가공인물들은 마지막 회에서 줄초상. 이 결말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작가들은 '여운을 남기는 결말'을 만들고 싶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줄초상 때문인지 '용두사미식 결말'이라는 말도 많이 나온다. 일단은 새드 엔딩이기도 하고 어떤 의미에서는 오픈 엔딩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결말.[17]최종화의 옥에 티라면, 경회루를 배경으로 하는 씬에서 카메라가 돌아갈 때, 현대에 세워진 민속박물관(!)이 보인다는 거다.제작진이 무지한 면을 많이 보였다. 생질은 여자형제의 자식인데 남자형제의 자식을 그렇게 표현하지를 않나 거열형과 능지처참은 분명 다른 형벌인데 같은 것이라고 자막을 달았다.S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 후보에 바로 이도X무휼 커플이 올랐다!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이 확정되었다! 2015년 상반기 현재 크랭크 인에 들어갔다. 이방원과 정도전 간의 사투를 다룰 듯 하다. 정도전 역에 김명민, 이방원에 유아인으로 캐스팅이 확정. 그리고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시퀄에 해당하는 '샘이 깊은 물'이 제작될 가능성도 작가가 언급했다.15화 욕짤은 레전드로 남았다.(a.k.a. 지랄하고 자빠졌네) #네이버2015 개정 교육과정 천재교육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2023 수능특강 문학에 수록되었다.오스트레일리아 넷플릭스에 올라왔다.은근히 캐스팅에 개그맨들이 많다. 조연인 개텔맨 김종국이 겸사복장, 옥떨이 역의 정종철, 단역으로 한 번 등장한 거지패 두목 김경진등. 익숙한 얼굴이 많다.첫 회 방송 시기에 KBS2에서 계유정난을 다룬 공주의 남자가 종영이 되어갈 무렵이었는데, 시기상으로만 보면 우연치않게 프리퀄에 해당하게 되었다.2025년 한국 넷플릭스에서 볼 수있다[닫기]